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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고액 연봉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필라델피아 소속 브라이스 하퍼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라스베이거스와 필라델피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50만달러(약 6억 1500만원)를 기부했다. 2018시즌 종료 후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 3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미국 프로스포츠 역사를 바꾼 하퍼는 자신이 나고 자란 라스베이거스와 연고지 필라델피아를 위해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
하퍼는 “우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기쁨을 얻었지만 많은 이들이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라스베이거스는 언제나 우리 가족의 첫 번째 집이고, 필라델피아는 첫날부터 우리를 두 팔 벌려 환영해줬다. 케일라(아내)와 나는 두 지역이 코로나19와 싸우는 걸 돕기 위해 역할을 다하고 싶었다”며 기부 배경을 설명했다.
‘3억 달러의 사나이’ 게릿 콜(뉴욕 양키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콜은 3일(한국시간) “뉴욕 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19 영향을 많이 받고 있어 돕고 싶었다”라면서 2~3일 안에 뉴욕에 도움을 줄 계획을 밝혔다.
콜은 자신이 설립한 재단인 ‘게릿 앤 에이미 콜 파운데이션’을 통해 기부활동을 한다.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보건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와 장갑, 가운, 기타 장비 등 개인 보호 장비와 필수 의료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superpow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