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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동갑내기 라이벌 김승현과 서지석이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오는 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 서지석, 쇼리, 문수인까지 다시 뭉친 핸섬 플레이어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승현은 최근 종영한 농구 프로그램에서 함께 뛰었던 동료들을 자신의 동네로 초대해 다시 한번 멋진 승부를 펼쳤다. 특히 이들은 방송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개인기를 폭발시켰다고 전해져 벌써부터 팬들을 들뜨게 만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동갑내기 배우이자 절친인 김승현과 서지석은 서로를 향한 양보 없는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다는 후문. 두 사람은 농구는 물론, 과거 하이틴 스타 시절CF 인기 배틀부터 배우자 자랑까지 한 치의 양보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런가 하면 이날 멤버 중 유일한 싱글인 막내 문수인은 꿀 떨어지는 애정을 뽐내는 팔불출 형들을 보면서 결혼 뽐뿌를 제대로 받았다고 한다. 이에 모델 선배인 김승현은 말만 하면 20년 연예계 인맥으로 누구든 소개해 주겠다고 하자, 문수인은 한 여배우 이름을 수줍게 밝혀 그의 이상형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동생 김승환은 김승현으로부터 핀잔을 들은 뒤 다이어트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특히 이번만큼은 김승환의 굳센 의지와 노력에 어머니도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과연 형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살림남2’는 오는 2일 저녁 9시 15분 방송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