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12 08;14;08
출처 | UE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알렉산데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유럽클럽대항전을 8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스카이스츠’ 등 복수 외신에 따르면 체페린 회장은 ‘비인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이디어가 있지만 UEFA 집행위원회 날짜를 확정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며 “모든 것이 지금처럼만 된다면 8월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체페린 회장의 말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 리그 등 유럽클럽대항전의 2019~2020시즌의 종료를 의미한다. 현재 UCL과 유로파 리그 모두 16강전을 끝내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프랑스 리그앙은 시즌 종료를 선언했다. 프랑스 정부가 9월 이전 프로스포츠를 재개할 수 없다고 밝혔기 때문에 그 이후에나 UCL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체페린 회장은 “파리 생제르맹과 리옹은 프랑스에서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만약 가능하지 않다면 중립지역에서 경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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