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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멋진 언니를 위해 멋진 동생들이 뭉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가 오는 12일 새 싱글 ‘Greedyy(그리디)’를 공개하며 멋진 언니로 돌아온다. ‘그리디’는 공개전부터 아이유와 마마무 문별이 작사와 랩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06년 브아걸 데뷔한 제아는 지난 2013년 첫 솔로 앨범 ‘Just JeA(저스트 제아)’를 시작으로 ‘나쁜 여자’, ‘그댄 달라요’, ‘나만 없다면’ 등 다수의 싱글, 드라마 OST 등을 발표하며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모바일 예능 ‘쎈마이웨이’와 지난해 솔로 앨범 ‘Newself(뉴셀프)를 통해 주체적인 캐릭터와 자신만의 색을 꾸준히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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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나는 건 눈치보지 말고 다 해보자’는 당당한 메시지를 담은 펑키한 댄스곡인 ‘그리디’의 멜로디 트랙은 2018년부터 있었고 지난 ‘뉴셀프’ 앨범에 수록하려 했지만 싱글로 공개하고 싶을 정도로 애정이 있는 트랙이라는 후문. 가사의 메시지 역시 ‘뉴셀프’와 같이 자신의 갈 길을 가고 당당하게 강한 나로 나아가지는 의미가 가지고 있다.

아이유는 “제아 선배님이 꾸준히 보여준 당당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와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노력했다”며 “‘만인의 멋진 언니’ 같은 선배님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여동생들에게 자신의 목표와 본능에 당당히 살아온 언니로서 해줄 수 있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문별이 랩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더 모으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걸크러쉬 걸그룹 브아걸과 마마무의 만남에 팬들도 좋아하고 있고 문별이 쓴 랩가사 역시 메시지와 딱 맞아 떨어져 새로운 시너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스틱 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싱글 ‘그리디’는 지난 앨범 ‘뉴셀프’에서 더 강한 나, 주체적인 나를 이야기하는 연장선상으로 욕심나는 건 눈치보지 말고 당당하게 하자 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제아가 언니로서 친구로서 요즘 동생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 이야기”라며 “각자 자신의 행보를 멋지게 펼치고 있는 세 뮤지션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주는 메세지가 리스너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한편, 제아의 새 싱글 ‘그리디’는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