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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산국화축제 현장. 제공|서산시

[스포츠서울 양미정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서산국화축제를 취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서산국화축제는 오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서산국화축제는 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에 2016년부터 4년 연속 선정된 서산시 대표 축제다. 엄교순 서산국화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내년에 더 알차고 멋진 축제가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해미읍성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19회 해미읍성축제’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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