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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오언 하그리브스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앞둔 네이마르에 관해 언급했다.
오는 24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스에서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독일 바이에른 뮌헨이 UCL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영국 BT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하그리브스는 이번 경기를 기점으로 재평가 될 네이마르에 관해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는 아마 경기장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일 것이다. 이에 대해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순수 재능만 두고 봤을 때 네이마르와 견줄 선수는 많지 않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뿐”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그동안 메시와 호날두라는 큰 그늘 아래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이 때문에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뛰다가 지난 2017년 8월 PSG로 옮긴 것이다. 메시와 호날두 모두 UCL에서 탈락하고 홀로 정상에 오르기 직전인 네이마르는 자신의 진가를 증명할 무대를 남겨두고 있다. 하그리브스는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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