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팬텀싱어3’ 대구, 부산 콘서트가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취소, 연기됐다.

‘팬텀싱어3’ 콘서트 주최사 등에 따르면 23일 예정돼 있었던 ‘팬텀싱어3’ 대구 공연은 결국 취소됐다. 당초 ‘팬텀싱어3’ 대구 공연은 지난 22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무사히 성료했지만 결국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이날 개최 예정이었던 2회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

주최사는 “23일 0시부터 시행하는 정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확대 정책에 따라 23일 예정이던 ‘팬텀싱어3’ 대구 콘서트를 취소한다”라며 “대구광역시는 24일 0시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로 결정했으나 저희 주최측은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공연 취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팬텀싱어3’ 부산 공연도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연기를 결정했다. 주최사는 “오는 29일과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팬텀싱어3’ 공연을 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시민 불안 확산 및 코로나19 재유행 우려 등으로 해운대구청으로부터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집합, 모임, 행사 금지 행정 명령을 통보받고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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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