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미국의 ‘국민 남동생’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팝스타 아론 카터(32)가 포르노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성인영화산업 사이트 캠소다(Cam Soda)에 지난 4일 아론 카터가 포르노 배우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카터의 약혼녀 멜라니 마틴이 성인영화 사이트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지 넉달만에 그도 등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카터는 자신의 개인 SNS에 직접 파란색 티셔츠를 끌어올리고 근육질의 배를 드러낸 사진과 함께 4일 “처음이다. 오늘 밤 9시 캠소다 라이브에서 만나자”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캠소다 측은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라이브에서) 아론이 감질나게 바나나를 먹을 예정이며, 발로 바나나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다”라면서 “그는 또한 처음으로 라이브 청중 앞에서 XX행위도 할 것”이라고 밝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인기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멤버 닉 카터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아론카터는 11살이던 지난 1998년 1집 앨범 ‘아론 카터’를 발매하며, 소녀팬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꽃미남 계열이지만 남성적인 매력이 있던 형과 달리 소년같은 해사한 매력을 갖고 있던 아론 카터는 데뷔 이후 큰 인기를 끌었고 린제이 로한, 힐러리 더프 등 청춘스타와 교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모은 카터는 이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당하는가 하면, 약물중독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다.
닉 카터의 여동생이자 아론 카터의 누나인 레슬리가 지난 2012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