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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스페인 축구 ‘신성’ 안수 파티(FC바르셀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도 새 역사를 썼다.
파티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4조 2차전 우크라이나와 홈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그는 킥오프 2분 만에 번뜩이는 돌파로 페널티킥(PK)을 얻어내 세르히오 라모스의 선제 결승골을 끌어낸 데 이어 팀이 2-0으 로앞선 전반 32분 오른발 쐐기포까지 터뜨렸다.
스페인 ‘아스’지에 따르면 그는 이날 만 17세311일에 그라운드를 밟아 득점까지 해냈다. 이는 1925년 만 18세344일 나이로 스위스를 상대고 골을 넣은 후안 에라스킨(1930년 사망)의 스페인 국가대표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무려 95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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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31일생인 파티는 기니비사우에서 태어나 만 6세에 가족과 스페인 세비야로 이주했다. 2010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한 그는 일찌감치 두각을 보였다.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2022년까지 1군 계약을 맺은 그는 그해 8월25일 레알 베티스전에서 교체 출전, 바르셀로나 역대 두번째 최연소(만 16세298일) 출전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지난해 8월31일 오사수나전에서는 만 16세304일 나이로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득점자에 이름을 아로새겼다. 그해 9월14일 발렌시아전에서는 만 16세318일로 선발 요원으로 뛰며 캄프 누에서 역대 최연소 선발 출전자 기록을 세웠고 1골1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어 사흘 뒤인 9월17일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만 16세321일) UEFA 챔피언스리그(도르트문트 전) 출전, 12월10일 역대 최연소 득점(만 17세40일·인테르밀란전) 기록을 각각 세웠다.
바르셀로나에서 다채로운 기록을 세운 그는 A대표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4일 독일과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4초 1차전에 출전하며 스페인 대표팀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만 17세308일)에 성공했다. 우크라이나전에서는 PK를 끌어내고 골을 터뜨렸을 뿐 아니라 슛과 드리블 수 모두 팀 최다 수치를 세우면서 존재 가치를 명확히했다.
kyi0486@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