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연극 아마데우스 포스터 [제공=PAGE1]
연극 ‘아마데우스’ 포스터. 제공|PAGE1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연극 ‘아마데우스’가 오는 11월 1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살리에리와 모차르트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한 연극 ‘아마데우스’는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가 극본을 썼으며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재능을 질투한 살리에리의 고뇌를 다룬다.

PAGE1 프로덕션은 이 연극을 지난 2018년 초연해 신선한 무대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 등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확보하며 인기를 모았다. 초연에서 2018 연간 연극 랭킹 1위, 평균객석 점유율 96%, 6만명 관객 동원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동명의 영화로도 친숙한 ‘아마데우스’는 1979년 영국 내셔널 씨어터 올리비에홀에서 초연된 이래 1980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돼 1981년 토니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등 총 5개 부분을 수상했다. 1984년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 ‘아마데우스’를 제작해 제57회 아카데미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했다.

오는 11월 돌아오는 연극 ‘아마데우스’는 연출가 이지나가 연출을 맡고 채한울 음악감독, 서병구 안무, 이엄지 무대디자이너, 도연 의상 디자이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손을 잡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11월 17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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