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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충돌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5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개막전 후 토트넘 선수들을 ‘게을렀다’고 명명한 뒤 반발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에버턴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0-1로 패했다. 패배 직후 무리뉴 감독은 “압박을 하는 데 게을렀다. 체력 상태도 좋지 못했고, 프리시즌을 치르지도 않은 몇몇 선수들도 있었다. 정신 상태 역시 마찬가지. 팀에 실망했다고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토트넘 일부 선수들이 무리뉴 감독의 발언에 짜증을 냈다. 무리뉴 자신을 향한 비판의 화살을 회피하는 방법이라 생각하고 있다. ‘미러’는 “토트넘 선수들은 자신들을 향한 무리뉴의 비판이 부당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무리뉴는 선수들에게 본인의 책임을 떠넘기는 버릇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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