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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병호(왼쪽)와 서건창이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중 동료들의 타격을 지켜보고 있다. 2021. 2. 4.
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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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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