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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친형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의 중심에 선 방송인 박수홍이 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5일 오후 MBC 측은 “박수홍이 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하는게 맞다”고 밝혔다. 박수홍의 출연이 이목을 끄는 이유는 박수홍이 친형과 갈등을 고백한 뒤 심경을 밝히는 첫 공식석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해당 방송 녹화는 횡령 의혹이 불거지기 전 진행됐기 때문에 박수홍이 가족사를 털어놓을지는 미지수다.

박수홍 최근 친형의 횡령 사실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박수홍 측은 30여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도맡았던 친형 박씨가 큰 금액의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고 잠적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친형 박씨가 이를 반박하며 법적 다툼에 들어간 상황이다.

현재 친형의 횡령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오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수홍이 ‘라디오스타’를 통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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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다홍이랑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