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볼빅 문경안 회장(왼쪽)이 지난 2일 볼빅 본사에서 대한파크골프협회 이금용 회장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볼빅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컬러볼 명가’ 볼빅이 국내 파크골프 공인구 제조사로 선정됐다. 파크골프는 직경 6㎝ 공으로 작은 부지에 공원 개념으로 조성한 코스에서 골프처럼 즐기는 생활스포츠다.

볼빅은 지난 2일 대한파크골프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볼빅은 ‘파크팝’으로 명명한 파크골프 전용구를 개발했고, 협회는 공인인증서를 전달했다. 볼빅이 개발한 파크팝은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이금용 회장은 “코로나로 광장히 어려원 상황에서 볼빅과 MOU를 체결하게 돼 고맙다. 국내 파크골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볼빅 문경안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의 파크골프공 인증을 받고 협회와 MOU를 체결해 영광이다. 대회 개최 등으로 파크골프 발전에 힘 쏟겠다”고 화답했다.

파크팝

파크팝은 골프공 제조에 사용하는 아이오노머 소재를 이용해 3피스로 만들었다. 볼빅의 비비드 색상(그린 오렌지 핑크 레드)도 그대로 이어받아 해리티지를 계승했다. 형광색 펄이 가미돼 있기 때문에 야간라운드 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맑고 경쾌한 타구음을 자랑하고, 골프공 생산 노하우를 접목해 완벽한 정구를 구현해 볼 움직임의 일관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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