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평생학습에 참여할 학습재능기부 강사를 모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학습 재능기부’란 자신의 재주와 능력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강의형태로 기부하는 자발적인 실천 활동으로, 재능기부강사는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시민에게 평생학습이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화상강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한시적인 조건이 생겼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강의형태로 지원할 수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모집분야는 대중적 접근이 용이한 인문교육과 문화예술 등으로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관은 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의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실시한‘캘리그라피’강좌가 2019년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고,‘쌀디저트 홈페이킹’,‘내 손으로 만드는 상비약과 천연용품’등은 수강생들 인기속 평생교육원의 학습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최대호 시장은 “재능기부 강사들에 대해서는 경력증명서 발급과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 주고,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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