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패션 암흑기 선두 주자’라는 수식어로 제2의 전성기를 보내는 KCM이 과거 억대 화보 제안을 거절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12일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순수미로 무장한 4인 정준하, 김종민, KCM, 나인우와 함께하는 ‘순수의 시대’ 특집으로 꾸며진다.

2000년대 초반 KCM은 추운 겨울에도 민소매와 조끼, 팔 토시 등 언밸런스한 아이템을 매치해 당시 ‘패션 테러리스트’로 꼽혔다. 최근에는 ‘패션 암흑기 선두 주자’로 불리며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KCM은 2000년대 감성이 듬뿍 담긴 과거 사진들이 공개되자 “팔 토시 아이템은 물론, 무대에서 옷 찢는 퍼포먼스는 내가 오리지널”이라며 격하게 자부심을 드러낸다.

KCM은 MC 김국진의 스타일링을 해보고 싶다며 자신이 활용했던 왕 버클 허리띠와 비니, 각종 액세서리를 준비해 2021년 버전 ‘암흑 스타일링’을 선보인다. KCM의 아이템으로 완성된 2021년 버전 ‘암흑 스타일링’을 본 MC들은 “KCM의 역작이다!”며 격한 리액션을 쏟아낸다. 과연 어떤 패션이 완성됐을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KCM은 과거 15억이라는 거액의 화보 제안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한다. KCM은 “배꼽만 아니었으면 화보를 찍을까 생각도 했을 텐데…”라며 배꼽에 숨겨진 비밀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puri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