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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크로넨버그1664’, ‘써머스비’, ‘파울라너’.  제공 | 하이트진로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여름철은 맥주시장의 성수기다.

연간 가장 매출이 많은 시즌을 맞아 하이트진로는 수입맥주 삼총사를 앞세워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각 브랜드별 신규 TV광고를 케이블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수입맥주 시장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기획한 이번 광고를 통해 8월까지 흥행몰이에 나선다. 하이트진로가 전면에 내세운 수입맥주 삼총사는 ‘크로넨버그1664블랑’, ‘써머스비’, ‘파울라너’ 등이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크로넨버그1664 TV광고 공개
‘크로넨버그1664’의 여름시즌 TV광고  제공 | 하이트진로

프랑스 1위 밀맥주이자 국내 편의점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며 국내 맥주 애호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크로넨버그1664블랑’은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층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새 광고는 ‘크로넨버그1664의 예술’(Art of kronenbourg 1664)이라는 슬로건 하에 프랑스하면 연상되는 예술적 이미지를 제품과 연계해 맛과 품질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했다. 특히 대표 색상인 코발트 블루를 강조하고 작품을 감상하며 ‘크로넨버그1664’를 즐기는 모델을 통해 여유로운 프랑스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664블랑과 라거는 치열한 수입맥주 경쟁 속에서도 2013년 출시 이후 2020년까지 연평균 152%이상 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은 크로넨버그1664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써머스비 TV광고 스틸컷
‘써머스비’의 여름시즌 TV광고 스틸컷  제공 | 하이트진로

뛰어난 청량감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사과주 ‘써머스비’ 광고는 국내 젊은 층을 겨냥했다. ‘멋지니 않니?’(Isn’t That Wonderful?)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친구들과 놀이하듯 유쾌한 방식으로 써머스비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밝고 싱그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다. 풍부한 사과 향과 탄산의 청량감으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써머스비만의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다.

유럽에서는 사과주(Cider)가 와인, 맥주와 함께 가장 대중적인 주류로 손꼽히는데 써머스비가 바로 세계 1위 사과주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지난 2018년 이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 90%를 기록하며 사과주를 포함한 과일탄산주 1위를 기록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19년 써머스비의 청정자연 이미지의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에게 더욱 어필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사진자료] 파울라너 TV광고 스틸컷
‘파울라너’의 여름시즌 TV광고 스틸컷  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5월 수입·유통을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판매량이 90% 이상 성장한 독일 넘버원 프리미엄 밀맥주 ‘파울라너’는 프리미엄 수입맥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파울라너 특유의 황금 빛깔과 풍미를 역동적으로 표현했고 파울라너의 생산지인 바이에른 지역의 풍요로움과 신선함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대표 맥주 3총사를 앞세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입맥주 시장을 확대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