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전도연 01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전도연이 ‘인간실격’으로 5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2일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인간실격’은 결국 아무것도 되지 못한 채 길을 잃은 여자와 결국 아무것도 못 될 것 같은 자기 자신이 두려워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이날 전도연은 “굉장히 떨린다”는 말과 함께 “대본을 보고 많이 울었다. 무겁고 어두운 작품을 피하고 싶어서 시간이 걸려도 기다려보자 생각했는데 또 다시 어둡지만 빛을 찾아가는 이야기라 선택하게 됐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서 “극중 부정에게 감정이 이입 많이 됐다. 그러나 전도연이 어떻게 아무것도 되지 못한 사람 연기하냐고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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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