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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끌려가는 상황에서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유강남은 19일 잠실 키움전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LG는 1-5로 키움을 추격했고 유강남은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이로써 유강남은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성공했다. 이는 포수로서 7번째 기록이다. 최다 기록은 박경완의 1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며 박경완의 뒤를 이어 강민호(12년 연속), 이만수(11년 연속), 양의지(8년 연속), 김동수(6년 연속), 조인성(6년 연속)이 포수로서 홈런 기록을 세웠다. 강민호와 양의지는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이 이어지고 있다.
유강남은 2017년 17홈런을 터뜨리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이후 이날까지 7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통산 홈런 숫자는 9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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