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 밀러
  제공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everage Company)의 대표 라거맥주 밀러(Miller)와 밀맥주 블루문(Blue Moon)을 독점 수입,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몰슨 쿠어스의 숀몰튼 부사장은 23일 “한국 주류시장을 혁신적으로 개척하고 있는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라는 최적의 전략적 파트너를 만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하고 골든블루 인터내셔널과 함께 프리미엄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서 맥주를 사랑하시는 한국 소비자분들께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러’는 기존 유통사인 롯데칠성음료가 재고 소진시까지 유통하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2022년 3월 이후 본격 유통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자사 맥주 브랜드인 클라우드 영업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몰슨 쿠어스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밀러 제뉴인 드래프트(Miller Genuine Draft)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3대 맥주 기업 중 하나다. 미국, 캐나다, 유럽 시장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맥주 브랜드인 밀러를 포함해 블루문, 쿠어스 라이트 외에도 파트너 브랜드로 구성된 100여개 이상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밀러는 한국에 수입된 1세대 프리미엄 수입맥주 중 하나로 166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을 대표하는 라거맥주다. 그동안 한국 수입맥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25년 이상 세련된 이미지로 감성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 셀러다.

‘블루문’은 오렌지 껍질을 활용한 특별한 달콤함을 선사하는 레시피로 국내외 많은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 밀맥주로 소규모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밀러, 블루문 유통을 계기로 그동안 공들여 온 수입주류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성장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성공적인 맥주시장 정착을 위해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다. 맥주시장에 맞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과 강점인 유흥 채널 영업력 집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정 채널 영업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겠다는 구상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맥주시장은 수입주류 시장에서 주도권을 가진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서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중요한 시장으로 세계적인 맥주 기업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몰슨 쿠어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적극 활용해 젊고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맥주 시장에서 인지도와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수년 내 국내 최정상 수입맥주 유통사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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