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래스(주)(LaSS Inc.)(대표 박경호)는 한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헬스케어소재센터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경호 교수가 교원 창업한 의학/약학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신약(의약품),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개발 과정 중 식약처 인허가 절차에 수반되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자동화 분석 장비와 전문 인력, 체계적인 분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지질대사체, 펩타이드 등 생체 물질에 대한 정량 분석, 유연 물질이나 천연물 물질에 대한 동정/정량 분석, 유전 독성 물질 미량 분석, 유해 물질 또는 잔류 용매에 대한 정량 분석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인체 안전성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다양한 유해 물질을 우선 모니터링하고 0.1ppb 수준으로 정밀도가 높고 정량 분석이 가능한 LC-MS/MS 기반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래스는 금속, 항생제, 합성항균제 등 특정 유해성 물질 분석 업무와 항산화, 미백, 주름 개선, 보습, 피부 질환 등 화장품의 다양한 피부 기능성 평가도 진행한다.
그 연장선에서 화장품의 유효성, 독성, 피부 투과성에 대한 동시 평가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고 이를 중기부에 제안해 국책사업 과제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차별화된 분석법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의 필수 과정인 ADME-PK & PD 연구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래스는 생체내 존재하는 지질대사체 기반의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10종을 자체 발굴하여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였으며, IND 신청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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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대학, 연구소 등과 기술 제휴하고 사용 목적과 분야에 따른 다양한 분석 기술을 개발, 생산 현장에 적용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박경호 대표는 “의뢰 기업들에게 정확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안심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래스의 지질 분석 플랫폼은 K-Bio 연구자들에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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