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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화성=좌승훈기자]경기 화성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제 26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1위 달성이란 쾌거를 이뤄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1000점 만점에 716.17점으로 전국 평균 479.14점에 비해 237.03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 관계자는 “화성시는 젊은 층의 인구 유입 등 매년 인구증가율 상위 지자체로 현대·기아차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1만 여개의 기업이 입지하고 있는 등 최적의 지리적 환경과 최고의 경제적 여건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다. 전국 최초 지방자치경쟁력 5년 연속 1위를 축하드린다”고 했다.

서철모 시장은 “올해는 화성시 승격 20주년의 뜻깊은 해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관심 덕분에 전국에서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고,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도시로 거듭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의 개발이라는 측면과 지역의 경쟁력에 대한 측정과 활용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목표로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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