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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함평=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이 ‘행복한 가정 사랑더하기 in 함평’ 사업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및 긴급생계비 지급을 완료했다.
함평군은 4일 “2021년 출산가정 58가구에 출생아당 100만원씩 총 6,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저소득 취약계층 78가구에 긴급생계비 50만원씩 총 3,9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함평군 출향 인사인 동건종합건설 이흥재 회장이 지역 출산장려를 위해 1억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에 지정 기탁하며 시작됐다.
‘행복한 가정 사랑더하기 in 함평’ 사업은 함평군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기획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업비를 배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출산장려금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함평군으로 출생신고를 한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분기별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 100% 이내 가구에 지급됐다.
군은 출산장려금 지급 후 남은 잔액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긴급생계비를 지급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군 출산장려와 복지증진을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건종합건설 이흥재 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