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앙상하게 마른 몸으로 걱정을 샀던 싱어송라이터 헤이즈가 석달여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헤이즈는 지난 1월8일 '제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무대를 마지막으로 건강이 악화돼 석달여간 휴지기를 가졌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 헤이즈는 여전히 야윈 모습이었지만,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최화정은 "헤이즈를 안으니까 옷이 저렇게 풍성해서 그렇지 말라서 '아이고, 왜 이렇게 말랐어? (볼살이) 패이지 않았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헤이즈는 "일주일 전 패였다가 4시간에 한 번 단백질을 먹고 있다. 살이 너무 많이 빠졌다가 다시 돌아오려고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서 지난 1월 무대에서도 헤이즈는 턱 뼈가 드러날 정도로 얼굴살이 빠져 걱정을 샀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전해왔다.


한편 헤이즈는 지난 29일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엄마가 필요해'를 발매했다.


헤이즈는 발매 당일인 29일 개인 SNS를 통해 "우리 엄마 또래의 엄마, 그리고 그 엄마들의 엄마, 또 그녀의 엄마. 나아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엄마, 나보다 어린 나이의 엄마.. 엄마도 엄마가 필요한 존재라는 걸 언젠가 문득 깨닫는 순간이 있을 텐데, 제가 뭐라고 많은 아들딸들의 그 순간을 조금 더 앞당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쓴 곡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노래가 끝나고, 제일 먼저 떠오르는 내게 사랑 준 사람,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화 한 통 할 수 있는 그런 노래로 오래오래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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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헤이즈 SNS, 공식 뮤직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