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강승윤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매력을 폭발시키며 ‘PASSAGE #2’ 투어의 한국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승윤은 지난 2월 28일과 3월 1일 ‘2025-26 강승윤(KANG SEUNG YOON) : PASSAGE #2 CONCERT TOUR IN SEOUL’을 개최했다.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이어 일본으로 향하기 전 한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인 만큼 팬들을 향한 진심과 음악 열정을 가득 담은 세트리스트로 180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을 꽉 채웠다.


‘Wild And Young’으로 오프닝을 시작한 강승윤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에너지를 뿜어내며 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 ‘365’, ‘Golden Slumbers’, ‘SKIP (Feat. 원슈타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공연장에서 가감없이 펼쳐 보였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PAGE 2’의 수록곡들은 더욱 특별한 무대로 꾸며졌다. ‘거짓말이라도’와 ‘데리러갈게’를 피처링 아티스트인 호륜, 은지원과 함께 선보인 것. 은지원은 “인간적, 음악적으로 의지해왔고 도움도 많이 받아온 후배라서 꼭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고 싶었다”며 강승윤과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 ‘사랑놀이 (Feat. 슬기)’를 팬과 함께 가창하고, 특유의 입담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등 유쾌한 순간들도 눈길을 끌었다.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교감하는 순간들이 이어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고민해온 강승윤의 진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본능적으로’·‘비가온다’·‘아이야’와 같은 솔로 대표곡과 ‘REALLY REALLY’·‘EVERYDAY’ 등 위너의 노래를 선보일 때는 뜨거운 함성과 떼창이 터져 나왔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위너의 리더로서 꾸준히 걸어온 강승윤의 음악 여정을 돌아보게 해 현장 모두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강승윤은 이번 서울 공연에 이어 오는 14일 오사카, 15일 도쿄에서 ‘PASSAGE #2’ 일본 투어로 현지 팬들을 만난다. 그는 “정말 행복한 투어였다. 여러분의 환호성과 눈빛에 살아 있음을 느꼈다”며 “이번 공연의 에너지가 정말 큰 힘이 됐다. 여러분에게도 그렇게 되길 바란다. 앞으로의 강승윤도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강승윤은 2014년 위너로 데뷔한 이후 ‘REALLY REALLY’, ‘LOVE ME LOVE ME’, ‘EVERYDAY’ 등 수많은 히트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 발표한 솔로 정규 2집 ‘PAGE 2’를 통해서는 한층 깊어진 감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roku@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