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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김진엽이 장세현과 손성윤이 함께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KBS2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박하루(김진엽 분)가 조경준(장세현 분)과 강윤아(손성윤 분)가 한패였다는 것을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소리(함은정 분)의 아들 조한별(박재준 분)이 자신의 친자라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운 박하루(김진엽 분)는 술에 취해 소리의 집으로 한별을 만나러 갔다.

거기서 소리에게 조경준(장세현 분)이 소리의 할아버지에게 가짜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건네면서 모두를 속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소리는 “할아버지 유서 대리인에 관한 이야기야. 조경준. 자기 말로는 신도희라고 하는 데 조경준이다. 조경준은 진실을 알고 모든 걸 덮었다. 그런데 오빠 어머니는 조경준이 대리인인 걸 알면서 말씀을 안 하시려고 해. 할아버지는 내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오빠랑 우리 아빠의 친자 확인을 의뢰했다. 조경준이 할아버지한테 가짜 진자확인서를 준거지”라고 할아버지의 유서 대리인이 조경준이었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에 하루는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조경준이 막은 거네? 소리 너랑 결혼하려고”라고 분개했다. 소리는 “그렇지, 할아버지는 우리를 결혼시키려고 했으니까. 그러고도 조경준은 자기 잘못을 뉘우치치 않아. 신도희한테 떠넘기려고 하고 있어”라고 둘은 조경준을 향한 분노를 드러냈다.

소리와 이혼 위기를 맞은 경준은 여전히 기세등등했다. 부모 조동만(유태웅 분)과 황미자(오영실 분)에게 “두 분이 모르셔서 하는 말이다. 오 회장님(윤다훈 분)께서는 저를 꼭 부를 거다. 제가 회장님의 치명적인 약점을 잡고 있다”고 자신만만해했다.

감사를 앞두고 있는 오광남(윤다훈 분)은 빼돌린 돈을 채우라며 결국 경준을 회사에 복귀시켰다.

불안한 마음에 하루는 경준에 도청장치를 단다. 그리고 경준과 강윤아(손성윤 분)의 대화를 엿듣고 경준과 윤아 모두 5년 전 소리가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겨왔다는 것을 듣게 됐다.

한편 ‘사랑의 꽈배기’는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막장가족들의 코믹 멜로 휴먼가족 이야기를 담고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KB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