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방송인 지연수가 싱글맘으로서의 작은 소망을 밝혔다.

23일 유튜브 ‘갑조네TV’에는 ‘[갑조네TV] 지연수가 전하는 감사 인사 및 근황 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연수는 “‘민수 엄마’가 아닌 ‘지연수’로서 하고 싶은 게 있는지?”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저녁에는 제가 아이를 두고 어딜 나가본 적이 없으니까, 아이를 혼자 두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러다 보니까 외출을 아이와 함께하는 걸 했지만, 혼자 하는 것을 해본 적이 없다”며 “기회가 된다면 맛있는 저녁을 친구들하고 먹거나 그런 소소한 바람이 있지만 솔직히 싱글맘들에게는 그게 굉장히 크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마도 제 생각에는 아이가 한참 커서 혼자 스스로 보낼 수 있을 때나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에 대한 생각을 앞세웠다.

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뭐 연애도 마찬가지고요. 제가 어떻게 누구한테 아이를 맡기고 누굴 만나겠어요. 아예 그런 생각조차도 없는 것 같아요”라고 연애에 대한 솔직함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의 작은 소망이 있다면 그래도 60(세) 되기 전에 누군가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라고 말하다 “농담이에요”라고 웃어 보였다.

한편 레이싱 모델 출신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소속이던 일라이와 결혼했고, 2016년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020년 11월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에 일라이와 함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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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갑조네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