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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해남=조광태 기자]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소비자 회원 40명을 초청해 해남읍 별난딸기 농장에서 가족단위 딸기 수확 체험 행사를 가졌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에서는 어린이집 원아 59명을 대상으로 직매장 장보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유기농 시금치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한 로컬푸드 체험 행사는 지역에서 나온 농산물을 직접 수확해보고 구매하는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로컬푸드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민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 로컬푸드 소비자 초청 농가체험 행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유기농 시금치, 5월에는 딸기 수확 체험을 실시했고 6월 염색체험, 7월 블루베리 체험 등 매월 소비자 초청행사를 계획 중이다.
또한 어린이 로컬푸드 체험행사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보기 체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시아노 캠핑장에서는 5월 20일부터 매주 금~토일 해남군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캠핑족들에게 신선한 로컬푸드를 판매하는 색다른 행사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캠핑장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해남에서 장보기’ 이벤트의 일환으로 캠핑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해남군에 소재한 지역상가에서 1만원 이상의 물품 구매 영수증을 첨부해 응모하면 추첨에 의해 해남군 지역 농수특산품이나 관광기념품 등 다채로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군 출연기관인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한 다양한 소비촉진 사업과 지역 상가와 상생하는 협력체계구축 사업, 소비자 초청 농가 체험행사, 어린이 로컬푸드 소비체험 행사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해 생산부터 유통 판매 과정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동네방네 로컬푸드가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만큼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