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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 사이클.│사진=인천시 캡처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모한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시가 지난 2020년 의료기기 트레이닝 센터 구축 차원으로 보건복지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또한 국산의료기기 교육, 훈련, 전시가 가능한 전용 인프라를 구축해 의료진, 해외 유학생 등 수요자를 대상으로 사용 경험을 제공해 구매 활성화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인천시에는 260여 곳의 의료기기 생산업체가 있는데 이는 국내 전체 7200여 개 중 3%에 불과하고 인프라 측면에서도 다른 경쟁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의료기기산업 불모지에서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기지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체계 구축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강점으로 내세워 사업 선정에 총력을 쏟은 결과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천시는 그동안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만큼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