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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소유진이 아들의 건강 문제로 이유식 달인이 됐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소유진, 가수 박군, 김다현,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소유진은 과거 작가로도 변신했다. 그는 “첫째 때 이유식 책을 냈다. 첫째 아이가 아팠다. 심장에 구멍이 뚫린 채 태어났다. 남편이 생각 외로 이유식에 약하다. 감을 못 잡아서 백 퍼센트 다 떠맡았다. 어머님들에게 진심이 통한 것 같다. 아직도 인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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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소유진은 “식자재가 계속 들어오는 집이라 소진 안하면 썩고 미안해서 어떻게 해먹지가 고민이다”라며 “김치냉장고 포함해서 냉장고만 10대다. 와인냉장고는 따로 있다. 냉장고에 얹혀사는 느낌이다. 식재료도 업소용. 야채도 많이 가져와서 이틀 내내 요리를 연구한다. 정리가 일이다”라고 엄청난 스케일을 보여줬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