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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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연수의 딸 송지아(왼쪽)와 아들 송지욱. 출처| 박연수 SNS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배우 박연수가 폭풍 성장한 남매의 근황을 알렸다.

4일 박연수는 자신의 SNS에 “지욱이 첫 라운딩♡ 머리 올린다고 하죠. 드디어 머리 올렸습니다. 골프 치는 누나가 급 지욱이를 데리고 한번 나가 봐야겠어!!! 라고 하여 레슨 한번 안 받고 누나 쓰던 채들고 골프 옷만 사입혀서 급하게 나간 라운딩. 그렇게 잘 휘두르면 엄마는 머가 되니???? 이런 게 운동신경이 좋다고 하는 건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박연수의 16살 첫째 딸 송지아와 15살 아들 송지욱의 모습이 담겨있다. 엄마 박연수의 미모를 빼닮은 외모와 아빠 전 축구선수 송종국의 피지컬을 물려받은 늘씬한 기럭지가 눈길을 끈다.

박연수는 “5시간 칠거 7시간 걸렸나 봐요. 너무 더워 저는 랜딩 포기하고 카트 운전하고 누나는 일일 코치를 하는데 골프 매너 알려주고 스윙 알려주다 울고 싶다는 누나. 캐디 언니에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고 우리는 우리끼리 다시는 캐디 없이 치지 말자라고 약속을 했습니다”라고 힘들었던 아들의 첫 라운딩 케어를 되짚었다.

그러면서 “첫머리 잘 올렸음 된 거로 우리는 집에 오자마자 다들 지쳐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누나 송지아의 코치를 받은 송지욱이 그림같은 스윙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박연수는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했다 2015년 이혼했다.

nams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