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배용준의 근황이 공개되자 온라인이 들썩인다. 15년 가까이 작품 활동이 없지만, 사진 몇 장만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싱가포르 현지 매체들은 배용준이 아내 박수진, 배우 박신혜·최태준 부부와 함께 싱가포르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 속 배용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공항을 이동하고 있다. 특히 모자 아래로 드러난 백발의 장발 스타일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캐리어를 끌면서도 뒤따라오는 자녀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다정한 아버지의 면모를 보인다.

이후 디즈니 크루즈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하지만 공개 직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원본 사진을 과도하게 편집한 합성 이미지가 등장했다. 실제보다 훨씬 길고 새하얀 머리카락, 과장된 주름 등을 덧입힌 사진이 퍼지면서 원본과 전혀 다른 모습이 만들어졌다.

반면 현장에서 직접 배용준을 봤다는 목격담도 화제다. 한 누리꾼은 “크루즈에서 가까이서 봤는데 머리가 하얗게 센 것 외에는 관리를 잘한 모습이었다”며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젊어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키도 크고 분위기가 남달랐다. 왜 연예인인지 알겠더라”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2000년대 초반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대표 스타다. 이후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를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2015년 박수진과 결혼한 그는 현재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하와이를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용준 부부가 탑승한 크루즈는 성인 2명 기준 약 500~10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최상위 스위트룸은 3000~40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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