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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코미디언 미자가 친동생 장영과 현실 남매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8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미자네 주막’에서 ‘남편한테 내 욕하는 놈, 드디어 잡았습니다 (ft. 뭐냐 이 쥐새ㄲ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미자는 영화배우이자 동생 장영과 함께 먹방을 진행했다. 미국식 바비큐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둘은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디스 전이 펼쳤다.
미자는 “너 SNS에 올린 사진 뭐냐”라며 장영이 SNS 계정에 올린 사진을 우스꽝스럽게 재연했다. 장영이 민망한 듯 웃어넘기자 미자는 “못생긴 표정으로 그거 왜 올린 거야?”라고 장난스레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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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장영은 자신이 8월에 공연한다고 직접 밝혔는데, 미자는 생판 처음 듣는 표정으로 “공연하니? 너는 왜 공연하면 누나한테 말을 안 해”라며 꾸짖었다. 이에 장영은 “왜 안 왔냐 저번에? 작년에 식구들 다 왔는데”며 되려 물었고 미자는 “작년에 공연했니?”라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는 자신에게 홀아비 냄새가 난다는 장영의 말을 듣고 남편 김태현에게 직접 물었다. 김태현은 “사람은 누구나 체취를 가지고 있어”라며 “근데 그 체취가 좀 남성적인 거지”이라며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반응에 미자는 “탈취제 업체에서 연락 왔어. 나프탈렌 준다고. 택배가 올 게 쌓였어. 그게 왜 필요해”라고 분노했다.
한편 배우 장광, 전성애의 딸인 미자는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했다.
아들 장영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트로트는 인생이다’에 출연했으며 현재 대학원에서 심리학 공부 중이다. merry0619@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