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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2022 WTT(월드테이블테니스) 스타 컨텐더 유러피안 서머시리즈’에서 조대성(20)-이상수(31·이상 삼성생명) 짝만 유일하게 4강에 올랐다.
둘은 15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계속된 대회 남자복식 8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하베손-로버트 가르도스를 3-1(5-11, 11-3, 13-11, 13-11)로 꺾었다. 4강전 상대는 중국의 마롱-왕추친이다.
하지만 조승민(24·국군체육부대)-안재현(23·삼성생명)은 남자복식 8강전에서 잉글랜드의 폴 드린크홀-리암 피치포드에 0-3(8-11, 8-11, 8-11)으로 져 탈락했다. 여자복식 8강에 출전했던 전지희(30)-양하은(28·이상 포스코에너지)도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에 2-3(8-11, 11-7, 2-11, 12-10, 8-11)으로 석패했다.
남자단식 8강전에서는 세계 19위 임종훈(25·KGC인삼공사)이 3위 량징쿤(25·중국)에게 2-3(11-13, 15-13, 11-4, 2-11, 3-11)으로 져 아쉽게 탈락했다. 여자단식에 나선 세계 77위 이시온(26·삼성생명)은 16강전에서 18위 부르나 타카하시(21·브라질)에 1-3(6-11, 3-11, 17-15, 9-11)으로 졌다. kkm10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