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맹성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모습.│사진 제공=의원실

[스포츠서울│인천=박한슬기자] 정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바꿔 가는 것입니다. 우리 민주당은 항상 정치변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언제부턴가 민주당 지지층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당원들은 “변화해야 한다”, “혁신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민생을 해결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변화와 혁신. 저를 비롯한 선배 동료 정치인들은 과감히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저는 초선이던 시절부터 정치개혁을 주장해 왔습니다. 정치신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이들이 좀 더 자유롭게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서 정치신인들의 새로운 시각이 국민의 삶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회의원 3선 초과 연임 금지법을 발의하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선거구별 초선 구의원을 배출한 것도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넓혀서 정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저의 정치 혁신에 대한 철학이 반영된 것입니다.

‘소통’과 ‘참여’를 통해 당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당원, 국민, 중심의 ‘변화’와 ‘혁신’을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신뢰 회복이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민주당 지지층이 떠나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의 마지노선이라고 하는 30%대까지 떨어졌던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당원 동지들은 떠나간 지지층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말에 대한 ‘책임감’ 말바꾸기 하지 않고 약속과 규칙을 지키는 ‘일관성’만이 떠나간 당원 동지들과 중도 지지층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을 수 있는 결단,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로 시름하는 민생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문제해결 능력이 절실합니다.

저는 늘 “선출직은 벼슬이 아니다”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정치인 맹성규에게 정치는 ‘국민들이 바라는 방향대로 세상을 바꿔 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국민들과의 약속은 무조건 지켜내야하는 의무이자 책무입니다. 국민들께서 부여해주신 입무를 다하지 못했을 때, 저, 맹성규는 끝까지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았습니다.

사적 이익이나 더 좋은 자리를 탐하지 않고 불의라고 생각하는 일은 바로잡으려 노력했습니다. 꼭 해야 할 말은 눈치 보지 않고 해 왔습니다.

인천이 키워주신 인천의 정치인, 맹성규. 결코 신념과 소신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21대 국회 전반기 2년, 여.야 국회의원 300명을 중 발언을 가장 많이 한 국회의원 12위라는 자리에 오르게 된 것도 국민과의 약속을 완수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입니다.

박한슬기자 jiu680@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