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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심언경기자] 그룹 S.E.S. 멤버이자 배우 유진이 슈를 ‘안녕하우스’에 부르고 싶다고 밝혔다.
MBN 새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 측은 27일 호스트인 안녕지기로 활약할 유진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유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공감 요정’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더불어 게스트들의 ‘안녕’을 품어주고 힐링 푸드를 대접할 예정이다. 그는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호스트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우고, 생각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는 S.E.S. 멤버 슈를 꼽아서 눈길을 끈다. 유진은 “힘들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관전 포인트를 묻는 말에는 “모양도, 색깔도 다른 ‘하이, 바이’를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니 시청자분들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답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뜨겁게 안녕’은 인생에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한 게스트들이 안녕하우스에 방문해 가장 아름답고 뜨겁게 이별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공감 리얼리티 예능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처음 방송된다.
이하 유진의 일문일답 전문이다.-‘뜨겁게 안녕’ 호스트(안녕지기)로 발탁된 소감은?
좋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호스트로 함께하게 되어 기뻐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배우고, 생각하고, 힐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3명의 호스트끼리 서로 인연이 있는지, 호흡을 맞춰 본 소감은.
그동안 특별한 인연은 없었어요. 지원 오빠와는 같은 무대에 섰던 1세대 아이돌이라는 점? 셋의 호흡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서로 맡은 역할이 달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모두 좋은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어서 보시는 시청자분들도 세 호스트의 케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내가 경험한 ‘안녕(hi or bye)’은 무엇인지.
최근에 큰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셔서 슬픈 안녕을 했습니다.
-혹시 ‘하이바이’ 박스에 넣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작품의 대본이요. 새로 만들어가게 될 캐릭터와 함께하게 될 배우들, 스태프 분들과 힘찬 안녕을 하고 싶네요.
-‘안녕하우스’에 초대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S.E.S 멤버 슈. 힘들지만 용기 내어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친구를 응원하고 싶네요.
-본인이 생각하는 ‘뜨겁게 안녕’의 관전 포인트는?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며 수많은 ‘hi, bye’와 마주하게 되는데요. ‘뜨겁게 안녕’은 모양도, 색깔도 다른 ‘hi, bye’를 만나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프로그램이에요. 시청하고 계시는 분들께서 잠시나마 위로 받고 힐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notglasses@sportsseoul.com
사진 | ‘뜨겁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