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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이태원 사고로 불안, 우울 등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담 심리지원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고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목격·경험자이거나 친구·지인의 사고, 언론·SNS 등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의 경우 만안구에 있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또 동안구에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서도 긴급 심리상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시청 본관 앞과 안양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 오는 5일까지 운영한다.
최대호 시장은 “갑작스러운 참사로 가족이나 지인을 잃거나 사고 목격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시민들께서 상담서비스를 통해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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