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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에어부산이 항공기 사고 대응 모의 훈련을 통해 안전역량을 제고한다.
에어부산은 22일 오후 3시부터 부산에 있는 에어부산 사옥과 김해공항에서 에서 항공기 사고 대응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초동조치팀 소집, 사고대책 위원회 구성 등 실제 사고 대응 체계 구성해 훈련하는 것으로 에어부산을 비롯해 공항공사 등 32개 유관기관과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민관군 합동훈련이다.
훈련은 에어부산 항공기가 김해공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훈련이 끝난 후에는 훈련 전 과정에 대한 피드백 시간을 통해 위기 대응체계에 대한 고도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에어부산은 이날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모의 훈련과는 별도로 김해공항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사고수습 종합훈련’에도 참여해 임직원들의 사고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의 한 관계자는 “자체적인 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유관기관과의 종합훈련의 병행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에어부산의 가장 큰 강점이자 중요한 가치인 ‘안전’ 역량이 더욱 엄격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매뉴얼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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