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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기자]미국의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암호화폐 시장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4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2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281만7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0.02% 상승했다. 또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은 1.80% 하락한 169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6만3000개로 시장의 예상치(20만개)를 뛰어넘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속도조절’을 시사했지만 예상보다 강한 고용지표는 미국 고용시장의 단단함을 보여주지만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가운데서 고민하는 연준의 갈등을 더할 것이란 분석이다.
두나무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4일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지수는 41.37로 ‘중립’ 단계다. 공포·탐욕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디지털 자산에 대한 지수다. 24시간 동안의 데이터를 수집해 5분마다 계산하고 데이터 일별 리셋은 오전 9시에 진행된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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