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엔지니어링 정일현 대표(오른쪽), 정윤관 이사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독보적인 특허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콘크리트 블록 성형기 업체가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 제패까지 노리고 있다.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하렉스엔지니어링은 콘크리트 블록성형기 제작 및 2차 가공 기술 분야에서 절대 강자 자리를 지키며 국내 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1999년 설립된 금속 절삭가공기계 제조 전문 강소·벤처 기업으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품질제일주의를 표방하며 콘크리트 블록성형기, 콘크리트 믹서, 콘크리트 배칭 플랜트, 팔레트 공급·회수 장치, 에어 스프레이, 팔레트 스크레이퍼를 비롯해 큐버, 핑거카, 실린더, 몰드 등 블록성형기 부대 장치까지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다.

고품질·고성능 콘크리트 블록성형기로 세계 시장 제패를 위한 기틀을 다지고 있다.

하렉스의 콘크리트 블록성형기는 무공블록, 속빈블록, 보도블록, 호안블록, 식생블록, 옹벽블록, 경계석, 건축·토목·조경·인테리어용 콘크리트 블록 제품을 자동으로 생산하는 기계다. 매우 견고할 뿐만 아니라 품질력과 내구성, 정밀성이 탁월하며 경량 고밀도 콘크리트 제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바닥재 생산에 한정된 타사 제품과 달리 다목적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고객사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2022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하렉스엔지니어링은 콘크리트 블록성형기 외에 정치식, 전자동 소·중형 블록성형기 등 합리적 가격의 다기능성 성형기도 제작하고 있다. 또한 고객사의 성공 파트너로서 A/S에 최선을 다하고 블록 성형과 관련된 특수 목적 산업 기계를 주문·제작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한 장비 설계·제작 외에도 해외 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탄탄하게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정일현 대표와 정윤관 이사는 2세대 경영을 펼치며 기술 업그레이드, 경영 혁신, 기계 제조 분야 전문 인력 양성, 직원 복지 향상과 근무 환경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 11월 제주 콘크리트 세미나에서 우수한 기업 경쟁력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국가 제조 산업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고부가가치화, 첨단화, 고도화를 이루면서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려면 정부와 지자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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