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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소인기자] 가수 엄정화가 절친인 가수 정재형과 함께한 발리 여행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엄정화 유튜브 채널 ‘엄정화TV’에는 ‘야 정재형, 너 왜 이렇게 귀엽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정화와 정재형은 서핑 마니아로 발리에서 서핑과 휴식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엄정화는 “발리 가서 수영복을 못 입을까 걱정이다. 너무 운동을 안 해서, 안 그래도 살이 많은 몸매인데”라며 걱정했다. “더 수영복을 입을 수 없는 몸매가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하지만 무슨 상관이야, 이런 몸도 있는 거지, 나 완전 비키니 입을 거야. 비키니 입고 사진 찍을 거야”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엄정화는 “발리 올 때는 최소한으로 가져오는데 메이크업 제품은 최소한이 안되는 거 같아”라며 준비해 온 메이크업 도구를 보여줬다. 예상보다 많은 어림잡아 10개가 넘는 도구들이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발리 현지 아티스트 친구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노을이 지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함께한 정재형은 매우 신난 듯 귀여운 몸짓으로 엄정화를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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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튿날부터 서핑을 시작한 엄정화는 오랜만의 발리에서 서핑에 매우 설레했다.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서핑복을 입고 나타났지만, 걱정과 달리 군살 없는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다.
한바탕 서핑 후 삼겹살을 먹으면서 정재형의 멈출 줄 모르는 귀여운 몸짓에 엄정화는 “너 너무 귀엽다”라며 웃었다.
엄정화는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친구’에 대해서 이야기한 적이 있다. 그는 “친구는 무조건 사랑이 이었야 한다. 사랑으로 가끔은 잘못된 길에서 돌이켜 줄 수도, 응원해 줄 수도 있어야 한다. 새로운 길이 있으니 같이 보자고 해줘야 한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긍정적이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는 그런 친구가 갖고 싶고 나도 그런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그런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정재형이다”라며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도 그들의 서핑은 계속되었다. 엄정화는 서핑 후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행복하다”를 연발했다. 정재형은 식사 중 엄정화를 챙기는 다정함도 보였다.
엄정화의 서핑 실력은 예상보다 더 뛰어났다. 지인은 엄정화의 서핑 실력을 보고 “체력이 좋다”라며 놀라워했다. 엄정화와 정재형의 27년 우정이 빛나는 여행이었다.
greengreen@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