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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맨유 스카우트, 매주 김민재 추적.’
7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아크삼 스포르’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확실한 영입 표적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렇게 코멘트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직후 김민재의 (맨유) 이적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그는 이탈리아에 오래 머물지 않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국 ‘풋볼팬캐스트’가 언급한 것을 인용, ‘맨유가 (지난 4일) 나폴리와 라치오전에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민재를 지켜봤다’며 ‘이것은 새로운 상황이 아니다. 김민재는 매주 감시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라치오전에서 팀은 0-1로 졌지만 특유의 예측 수비와 안정적인 패스로 제 가치를 발휘했다. 때마침 맨유는 리버풀과 라이벌전에서 충격적인 0-7 대패를 당한 터라 수비수 수혈에 대한 의지가 더 강해졌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4200만 파운드(656억 원)로 알려졌다. ‘아크삼 스포르’는 ‘맨유는 시즌이 끝날 때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할 것이고, 그는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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