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안= 조광태 기자] 아름다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고 신안군은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저녁노을전시관에서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안군(군수 박우량) 저녁노을미술관에서는 주말 교육프로그램 ‘마음의 평화 보테니컬 아트’를 오는 29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테니컬 아트는 ‘식물의’라는 뜻을 가진 보테니컬(Botanical)과 ‘예술’의 의미를 가진 아트(Atr)가 결합된 말로 식물의 특징을 살펴 그림으로 그려내는 것을 말한다. 주로 색연필과 수채화를 이용하여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식물 세밀화’라고 일컫기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7회차로 진행되며, 성인 10명을 모집하여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이은지 예술 강사와 함께 보테니컬 아트의 기초를 배우고 나아가 분재정원에 있는 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결과물을 저녁노을미술관 북카페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문화 체험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신안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1일부터 신안군 저녁노을미술관 카카오 채널 검색 후 채팅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