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필리핀 주재기자 방영수] 필리핀 주요 국제 공항들이 오는 17일 자정부터 6시간동안 유지 보수를 위해 폐쇄한다.

필리핀 마닐라 국제공항 당국(MIAA)은 항공 교통 관리 시스템의 무정전 전원 공급 장치(UPS) 유지 보수를 위해 이달 17일 자정부터 약 6시간 동안 전체 필리핀 영공이 폐쇄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 마닐라 국제공항 당국(MIAA) 수석 차장에 의하면 “5월 17일에는 우리 항공교통관제센터 CNS/ATM의 UPS 정기점검 또는 교체로 인해 필리핀 영공 전체가 폐쇄된다”며 “각 항공사들은 조기에 승객들에게 알려 여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한 “유지보수 시간이 6시간 보다 짧을 수 있지만 전체 6시간을 계획했다” 며 “공항 운영에 최소한의 혼란을 덜 겪을 때인 시간대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필리핀 민간항공청(CAAP)도 이달 3일과 17일 항공교통관리센터 정비작업을 위해 시정 유지 보수 활동이 필요하다.며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ATMS) 전원 공급 장치 업그레이드에는 완벽한 작동을 제공하기 위한 설비와 다른 전원 공급 장치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정비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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