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해리 케인(토트넘)이 잉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수도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은 17일(한국시간) ‘케인 측이 최근 파리생제르맹(프랑스)와 만났다. 루이스 캄포스 파리생제르맹 단장이 케인의 이적을 원하고 있다. 캄포스 단장이 직접 케인 측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재계약에 사인하지 않았다.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력하게 케인을 원하는 중이다. 다만 토트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EPL 내로 이적시키고 싶어하지 않는다.

파리생제르맹은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로 이뤄진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이 끝나면 이 조합도 볼 수 없을지 모른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타진하고 있고 네이마르도 팀을 떠날 공산이 크다.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이유다. 파리생제르맹은 빅터 오시멘(나폴리)도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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