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파일럿으로 변신했다.
17일 노홍철은 자신의 채널에 “다행히 비행 청소년은 안 했고, 감사히 비행 중년은 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멋지게 나이 드시는 톰 크루즈 형님 격납고 바이크 아이스크림”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노홍철은 경비행기를 조종해 LA 상공을 날고 있다. 그는 무엇이든 다 도전했던 MBC ‘무한도전’에서조차 비행기를 조종해 본 적은 없었다. 대신 ‘와이키키 브라더스’ 편에서 글라이더에 탑승해 지폐를 세는 도전을 한 바 있다. 이번에 직접 조종간을 잡은 노홍철은 노래를 흥얼거리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다른 사진에는 비행기 날개 아래에 쉬고있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격납고 안에서는 오토바이에 올라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비행을 마친 노홍철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노홍철은 “#노마드 라이프 #다시 태어나도 노홍철 #세상에서 노홍철을 제일 좋아하는 털보 #계획대로 늙고 있어”를 남겼다.
팬들은 “이번에는 돈 안 세셨어요?” “정말 대단하다” “인생은 노홍철처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홍철은 넷플릭스 웹예능 ‘좀비버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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