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대구=김정섭기자] 대구예아람학교 손주연(만11세)이 장애인수영계의 ‘신흥 유망주’로 떠올랐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제17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손주연 학생이 여자 자유형 50m, 100m, 배영 50m S14(지적장애) 초등부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구광역시 첫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손주연 학생은 지난 2022년 본 대회에 첫 출전하여 자유형 100m, 50m에서 동메달 획득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기록을 크게 단축하며 3관왕에 올랐다.
한편, 대구광역시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던 권은지(만18세, 대구영화학교)학생도 17일 포환던지기 DB(청각장애)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대회 2일 차, 대구광역시 선수단은 금 10개, 은 11개, 동 2개로 총 2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순항 중이다. 대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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