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경북=이장학기자] 청송군은 농촌의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한 일환으로 농업대전환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 교육을 시작한다.

공동체 역량강화 아카데미는 개별농가 중심의 생산농업에서 규모화되고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공동체 중심의 농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적자원을 육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교육 신청은 청송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청년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로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으로 하면 된다.

교육 기간은 오는 6월 23일 부터 9월 8일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총10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그 중 3회는 타 지역의 우수 농업경영체를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은 농업대전환 공동체 육성 의식전환, 법인설립 및 운영, 2모작 작부체계 구성, 밀·콩 재배 기술, 농업법인 세무교육, 온라인 마케팅, 농산물 판매전략과 타지역 선진지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송군에 적합한 들녘단위 사업모델을 발굴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농업혁신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