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지윤기자] 박철이 전처 옥소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25일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박철vs만신들! 동자신 내렸다?! 무당도 놀라는 영적내공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철은 이혼한 옥소리와 일화를 고백했다.
박철은 “당시 저를 만난 모든 사람이 ‘(옥소리와)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왜 이렇게 극과 극이냐’고 했다. 제 말을 듣는 여자는 없다며 자꾸 뭘 하려고 하지 말라더라. 여자를 소유하려고 하고, 가두려고 한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딸도 소유하려고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려고 매일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박철은 자신의 삶을 한탄하며 1999~2000년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한 적도 있다고.
그는 “그냥 죽으면 부끄럽지 않냐. 가장 멋있게 갈 수 있는 방법은 운동하다 죽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라톤을 했다”며 “뛰다가 숨이 차 죽을 뻔한 적도 있다. 그런데 안 죽더라. 오히려 더 건강해졌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또, 현재 만나고 있는 이성이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 다 도망간다. 다들 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덤덤한 목소리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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