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한국 여자 복싱의 ‘간판스타’ 임애지(27·화순군청)와 베테랑 성수연(34·원주시청)이 유럽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망을 밝혔다.

대한복싱협회에 따르면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임애지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끝난 제63회 베오그라드 위너 토너먼트 여자 54kg급 결승에서 튀르키예의 닐라이 야렌 참과 겨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4-1 판정승하며 우승했다.

80kg급 결승에 나선 성수연도 튀르키예의 귀네리 미흐리반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5-0 판정승했다.
이 대회는 유럽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 하반기 아시안게임과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두고 25개국의 핵심 선수가 경쟁했다.

복싱협회는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4월30일 조기출국, 현지 사전 캠프에 참가했다’면서 ‘6월 중국 구이앙에서 열리는 월드 복싱 컵 스테이지 2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다양한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 경기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찬웅 복싱협회장은 “참가 선수에게 이번 대회가 아시안게임 이전 좋은 자극제가 됐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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